2018 韓·中 SW공동해커톤 PART 1

중국에서 이어져오던 해커톤에 한국팀이 참가하게 되었다.

한국팀 선별기준은 제3회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오픈소스 해커톤의 일부 수상자들

韓) IITP, 中) CSIP(Center of SW and Integrated circuit Promotion) 주최로 이루어 졌다.

[일정]

8.18~8.19 1박2일간의 해커톤

8.20~8.22 테크노트, 텐센트 창업센터, 한인 IT네트워킹 간담회, WeDoctor, 알리바바 방문

약 6일간 상해, 루가오, 항저우를 돌아다녔다.

[해커톤]

주제:  

Main - Tech changes Future

Sub - AI, Smart City, Smart Park 

심사위원:

루가오 시청 상설위원, CSIP 부사장, 알리바바 IOT부서 CTO, Debian 개발자, uCRobotics CEO, Qt 창립자

주제를 보고 바로 느낀건 '사회 시스템을 위한 것'을 바라고 있음을 느꼈다. 그래서 우리 팀은 스마트 그리드를 택했고 난 AI를 이용한 전력예측 시스템을 담당하였다.

우선 중국 13팀, 한국 4팀의 규모로 진행되었고, 양국간(우리팀과 바로 뒷자리 중국팀)에 서로 친해지고 싶은 마음이 통했었다. 서로의 작품도 설명해주고 선물도 주고받고. 우리팀 모두에게 5위안을 하트모양으로 접어 선물로 나눠주었다.(갬동)

해커톤 중 인터뷰(본인)

AI 전력예측 시스템에서는 seq2seq model을 사용했고 feature로 날씨정보(습도, 온도, 기상상황 등)와 전력사용량을 사용.

작업시 전처리 제대로 안하고 확인 안해서 5시간은 날려먹은 것 같다. 다시 또 전처리의 중요성을 깨닫는다.

우리의 팀명이 'Develop Without Google' 이었는데....VPN으로 구글을 쓰고 있었으나 두세시간 쓰다보니 끊기게 되었고 이 문제를 해결하려 했으나 팀명을 Develop Without Google 정해버리고 구글 없이 개발해보기로 했다. 물론 다른 팀들은 VPN으로 구글을 잘 썼다한다.

국내에서 참가했던 해커톤은 코드를 깃허브에 올렸었으나 본 대회는 중국에서 진행되었기에 깃허브의 중국버전(gitter???)에 올려야만 했다.

[ 제일 이쁘게 나와준 loss 그래프 ]

사실 이렇게 예쁘게 나와준 이유가 있다. Feature 중 날씨정보는 실제 날씨 정보(캐글의 호주기상데이터)를 구했다. 허나 적합한 전력통계데이터는 찾기 힘들었다. 국내 정부 공공데이터도 적합하지 않았고 해외도 찾아보았으나 시간과 Develop Without Google의 장벽에 막혀 전력량은 임의의 공식을 이용해 더미 데이터를 만든 후 사용하였다. 지금도 참 아쉬운 부분이다.

[ Test 그래프 ]

DevelopWithoutGoogle_Opentric.pdf

우리 팀 디자이너 채채님이 갈려 들어간 발표 PDF

[ 밤샘으로 절여진 후 발표 ]

[ 운이 좋아 상을 받게 되었다. 한국 4팀 모두 상을 받았다 ]

우선 한국은 장비를 일체 들고가지 않아 모든 작품들이 S/W에 치중되어 있었고 중국은 많은 팀들이 장비를 챙겨와 H/W 작품이 꽤 많았다. 최종발표때 한국팀의 발표를 들으면 모두들 해커톤에 맞는 좋은 아이디어와 작품이라 생각했다. 개인적으로 중국팀의 아이디어들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소속 연구실에서 진행중인 프로젝트 그대로 들고오거나 미리 아예 다 만들어 오는 경우가 좀 있었다.

물론 해커톤에 대해 준비를 전혀 하지 않은 후 시작을 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몇몇 중국팀은 모든걸 다 해오고 해커톤 당일에는 게임하거나 놀고 자는 시간이 대부분인 팀이 있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쉬웠으나 중국과 한국이 서로 어느수준에 도달해있는지 비교해보기 좋은 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