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zzaplanet

[멘토후기] 2019 뉴비톤(Newbiethon) 본문

Participation

[멘토후기] 2019 뉴비톤(Newbiethon)

scio 2019. 6. 30. 04:40

뉴비톤

일시 : 2019년 5월 4일 PM 1:00 ~ 5월 5일 AM 10:00

장소 :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주최 : 우물 128번지

후원 : 당근마켓, 구름, clnk, AWS educated, eBrain(OKKY), 한빛미디어, 인사이트, 이지스퍼블리싱

 

멘토 시스템

 5월 첫출근 후 그 주말에 뉴비톤의 멘토로 다녀오게 되었다. 우선 멘토는 프론트엔드(HTML & CSS), 백엔드(PYTHON & DJANGO)로 나뉘고, 당연히 백엔드 멘토로 참가하였다. 멘토들의 활동 시간도 오후 ~ 밤 / 밤~ 아침 두가지로 나뉜다. 희망한다면 두 시간대 모두 활동도 가능했고, 지원하여 두 시간대 모두 활동하였다.

 

멘토링 과정

장고는 한번도 써보지 않았다. 파이썬이라도 열심히 도와줘야지! 라는 생각으로 지원했다. 현장에 도착하니 지원자 zone, 멘토 zone이 나뉘어져 있었다. 지원자분들이 막히는 부분이 생기면 멘토 zone으로 와서 질문을 하는 형식이었다. 작년의 경우에 멘토가 돌아다니며 했었는데 너무 힘들었던 경험때문이라 했다. 여러 멘토분들이 오셨고 같은 프론트, 백 분야라도 주특기는 다 달랐다. 지원자분들을 더 효과적으로 돕기위해 멘토간 자기소개를 하며 주특기 공유하였다. 덕분에 지원자가 와서 "아 저...크롤링.." 이라 하시면 "아 그럼 저기 계신 OO님에게 가시면 되요!"라고 빠른 멘토링이 가능했다.

 

 

지원자분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적극적으로 멘토링을 요청하셨고, 특정 기술에 한번에 멘토링 요청이 몰리는 경우도 있었다. 그런 경우엔 잘 모르는 기술이라도 같이 해결법을 찾아가며 멘토링을 진행했다. 개발에 있어 문제해결법을 어떻게 찾아가는지도 굉장히 중요하다. 구글링만 있으면 모든 것을 개발할 수 있다 할 정도니까. 또한, 나도 모르는 것을 찾아가며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기회였다.

 

 

열정적인 지원자들을 보며 감명을 받아 조금 더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싶었다. 그래서 전체 팀을 돌아다녔다. 각 팀마다 간단 발표 형식으로 아이디어를 듣고, 그에 대한 나의 생각을 공유하였다. '나의 생각이 옳다'라는 것이 아니라 다른 관점이 추가 되고, 논의를 더 해봄으로써 아이디어를 고도화하고, 더욱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 한다. 기술적으로도 가능한 선에서 도와주었다.

 

넷이서 함께 각 팀을 돌아다니며 아이디어, 기술 멘토링을 진행하였다.
해커톤 마감 전, 밤샘으로 몰골이 말이 아니다.

멘토링 후기

누군가를 가르치거나 함께 배우는 것을 좋아하는 천성이지만 이렇게 행사에서의 멘토링은 처음이었다.

멘토링 요청 분야는 정말 다양했다. DB 스키마 설계부터 장고, 크롤링 등 지원자가 멘토 zone에 오실때 마다 어떤 이슈일지 예측할 수 없었다. 그렇기에 지원자보다 내가 더 모르는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단순히 개발을 조금 더 기간 해본 사람인 것 만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었다. 내가 잘 모르는 부분이라도 해결법을 찾는 법을 알려주며 함께 해결한 적도 많았다. 그래서 그나마 멘토 체면은 세운 것 같다.

 

활동증명서도 주셨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