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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후기] 2019 OPEN HACK 본문
2019 제4회 OPEN HACK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오픈소스 해커톤)
전국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에서 4명~5명의 대표가 모여 익산 웨스턴라이프 호텔에서 해커톤이 진행되었다. 5명(4개발자, 1디자이너)이 1팀으로 총 29개 팀이 구성되었다. 작년 제3회 OPEN HACK에서 수상하여 중국해커톤에 출전 및 수상했었는데 올해도 상위 4팀(20명)은 중국해커톤에 출전자격을 얻게 된다. 올해엔 이민석 교수님과 신수철 연구원님이 멘토로 초대해주셔서 다시 참가하였다.
도착
첫날부터 참가하고 싶었지만 회사 일정상 둘째날 익산에 도착하였다. 도착하자마자 원광대에서 강연을 진행하고 또 바로 호텔로 이동하여 멘토링을 시작하였다. 대회장에 들어서자마자 빡코딩, 빡디자인의 에너지가 내게 훅 꽂히며 작년의 내가 떠올랐다. 샹들리에 때문일까? 뭔가 작년보다 고급스럽다.
멘토링
오픈핵의 규모가 큰 만큼 질문도 종류도 양도 많았다. 그 중 안드로이드 질문도 많이 들어왔는데 난 안드로이드를 공부해본적이 없다. 책 몇장 넘기며 따라해본 적만 있을 뿐 안드로이드 구조도 모른다. 지원자분이 테이블로 오시며 "혹시 안드로이드 여쭤봐도 될까요" 하시면 "저 안드로이드 모르는데 일단 같이 봅시다!"라고 한다.
모르면서 어떻게 멘토링을 진행할 수 있을까? 충분히 가능하다. 이야기를 더 들어보면 안드로이드에서 REST API 하는 법을 모른다거나, 아님 그 이전에 REST API의 개념을 아직 잘 모르시거나 등. 안드로이드 질문이지만 꼭 안드로이드에 국한되지 않는 식이다. 그 부분을 함께 찾아가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드리면 지원자분이 "아! 그럼 이렇게 하면 되겠네요!" 하며 다시 자리로 돌아가신다. (뿌-듯)
심사
심사 방법은 1인이 3표를 행사하며 상호 투표 방식이다. 150분간 각 팀은 각자의 테이블에서 자신들의 아이템을 홍보한다. 또한 어느 팀을 뽑을건지 150분간 돌아다니며 정해야 한다. 난 전체 팀을 방문하여 기술력, 디자이너와 개발자들의 협업 방법 및 느낀점 등을 물어보았고 상세하게 기록하였다. 상세히 듣다보니 150분보다 4분을 오버하였다.
29개의 팀이다 보니 각 색깔도 많이 달랐다. 새로운 기술을 배우기 위해 모두 처음 쓰는 기술로 도전하는 팀, 디자이너가 개발도 하는 팀, 기능 구현은 부족했지만 협업에 관해 느낀점이 많은 팀, 기술력은 대단했지만 어필하는 힘이 부족했던 팀, 아이디어가 정말 신선했던 팀, 오픈소스를 적극 활용하는 팀 등 정말 다양했다.
공통점이라면 어느 한 팀도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한 것이다. 이러한 환경 속에 모든 참가자가 이민석 교수님이 말씀하신 오픈핵의 목적을 깨닫고 앞으로의 발전에 좋은 영양분으로 썼으면 한다.
아쉬웠던 점
150분이란 긴 시간이지만 29팀을 심사하기엔 적었던 것 같다. 한 팀이 해커톤 기간동안 어떤 노력을 했고 어떤 것을 깨달았는지를 알아내기 위해선 보통 7~10분이 필요했다. 내가 심사 경험이 없어서 그럴수도 있겠다. 이 150분이 지난 후 거의 바로 카드(투표용지)를 제출했어야 했기에 진중하게 생각할 시간이 부족했다. (멘토 중에 내가 제일 늦긴 늦었다.)
후기
오픈핵이 벌써 4회차에 들어서며 해커톤 진행에 있어 짬(?)을 느낄 수 있었다. 글로벌 해커톤도 참여하고 국내 여러 해커톤도 참여했지만 오픈핵이 진행에 있어서 가장 완성도가 높은 것 같다. 역량이 출중하신 분들의 많은 수고가 쌓은 결과일 것이다. 작년 참가자일때도, 이번 멘토를 하면서도 개발실력도 늘고, 개발 외적으로도 많은 것을 배우고, 많은 분들을 알아간다.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학생이라면 대학생활중 오픈핵은 꼭 참가해야할, 놓쳐선 안될 기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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